`수박의 고장` 전북 고창군이 핵가족화에 맞춰 올해부터 재배하는 `애플수박`이 최근 첫 출하 됐다.
이 수박은 무게가 일반 수박의 4분의 1 정도인 2kg 안팎으로 1~2명이 먹기에 적당하다.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데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적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올해 2천640㎡ 규모로 첫 재배를 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9천900㎡로 늘릴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고창의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먹기도 편리하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생산량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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