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여자친구가 올린 글 / 인스타그램)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여자친구와 그의 팬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다.
최근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인 장수원의 여자친구와 젝스키스 일부 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갈등은 장수원의 여자친구가 젝스키스의 일정에 동행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일부 팬들이 젝스키스 해외 팬미팅 등 팬들을 위한 행사에 그의 여자친구가 동행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한 것. 이러한 행동이 젝스키스 그룹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장수원의 여자친구는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는 집에만 박혀 아무것도 못 보고, 아무것도 못 하고 살아야 하나"라며 "저 범죄자 아니다. 숨어 살아야 할 이유도 없고, 제 공간에서 제 표현의 자유 억누르며 살 이유도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떴떳하고 절 가르치고 싶으시거든 당당히 얼굴 보이시고 말씀하라"며 "어떤 부분에서 어떤 게 잘못한 것이고 피해를 입힌 건지 납득을 시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 부디 이 글로 인해 부들부들하실 분이 다시는 제 공간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댓글을 통해 누리꾼과의 설전이 계속되자 그는 "아주 큰 경험을 해본다. 타이밍이 참 절묘했다. 잊지 못할 밤"이라며 "저로 인해 오빠까지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조금 더 조심할게요"라고 다시 입장을 전했다.
24일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장수원은 최근 JTBC `냉낭고를 부탁해`에서 "13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와 2년 반 정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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