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시황을 살펴 볼텐데요. 유럽부터 살펴 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스마트카 업체 제말토가 증시를 압박한건데요. 지수 살펴 보시죠.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날 대비 0.24% 하락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25% 하락해 12,20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프랑스 꺄끄 지수만이 0.2% 올라 5,127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덜란드 스마트카 업체 제말토가 영업권 손실이 약 4억 9,8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20% 하락해 스톡스600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기술담합 의혹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BMW 2.7%, 폭스바겐 1.38%, 다임러 2.65% 빠졌습니다.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로존 종합구매자관리지수는 55.8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스톡스600 편입 기업 중 1/3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당분간 시장은 유로화의 움직임과 주요 은행주들을 포함한 기업실적 발표에 주목할 예정입니다.
전날 마감한 아시아 지역 살펴 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역시 대부분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국가별로 살펴 보시죠. 먼저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이날 0.39% 올라 3,25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 조정을 보였던 보험, 은행 등 금융주가 반등해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메이디그룹 청도하이얼 등 백색가전업체와 전통백주 제조사들의 주가 또한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 4거래일 만에 2만선 아래로 내려선 일본 살펴 보시죠. 닛케이 지수 0.62% 하락해 19,975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정치권에 대한 우려가 엔화강세로 이어졌고 이는 곧 지수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이날 거래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10엔대로 주저 앉으며 11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25일부터 분기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 미국기업의 실적발표와 FOMC, 주요 산유국 모임 등을 앞두고 관망세 또한 짙은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 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지수, 이날 0.68% 오르며 32,245선에서 마무리됐고 베트남증시는 0.28% 하락하면서 759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시황을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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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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