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한 방송인 김준희(42)와 보디빌더 이대우(26)가 SNS를 통해 달콤한 애정행각을 자랑했다.
김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연속 두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대지”라며 연인 이대우에 대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게재했다.
휴대폰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친구의 사진을 올린 김준희는 “대회는 자기가 힘들게 준비해서 해놓고 자꾸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 바부탱이ㅠㅠ (중략) 내가 더 최강 서포트 해줄게. 항상 나 먼저 챙기고 다 내덕이라 하고 무조건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고만 하는 내대지. 너무너무 고생했고 너무 멋져. 내 남자 최고다 진짜”라고 적었다.
같은 날 이대우 역시 “여봉봉 집 보내고 가는 길 이어폰 꼽고 시합영상 몇 번이고 돌려 봤는데 영상 속에 자기응원 목소리 들으니까 가슴이 뭉클하더라”며 김준희를 향한 공개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대우는 대회부터 수상식까지 함께한 연인 김준희의 사진을 올려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김준희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이대우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다.
이밖에도 이대우는 ‘#럽스타그램’ ‘#여봉봉’ 등의 글과 함께 얼굴을 가린 여자친구의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볼키스를 하거나 손을 꼭 잡고 데이트를 하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행복한 모습이다.
한편 김준희 소속사 측은 25일 여러 매체를 통해 “김준희가 SNS에 올린 것 그대로 이대우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둘의 교제를 인정했다. 다만, 김준희와 이대우 커플의 열애 기간이나 만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준희 이대우 열애(사진=김준희, 이대우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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