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회사 영업형태 '비판'.."규제 하겠다"

한창율 기자

입력 2017-07-26 12: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의 손쉬운 영업형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규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과 부동산금융 등의 영업에만 치중하면서 과거 소매금융에 주력하던 국민은행처럼 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 문제를 볼 때마다 지나치게 주택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전당포식 영업을 하는 은행이 과연 은행이냐는 지적이 있는데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최 위원장은 은행들의 영업 행태에 변화를 주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위험가중자본 가중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최종구 위원장은 "위험가중자본 가중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이러한 것을 새로운 관치라고 보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시장주의자만 가득 차면 안된다"며 "현재 금융시스템을 그대로 두면 과도하게 부채를 양산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최종구 위원장은 8월 중으로 국민행복기금과 금융공공기관 뿐 아니라 대부업체 등 민간이 보유한 장기소액연체채권에 대해 상환능력 평가를 전제로 채무자 재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