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대형기획사가 놓친 톱스타는? 이효리·지드래곤·아이유 등 순위권

입력 2017-07-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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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효리, 지드래곤, 아이유)
tvN `명단공개 2017`에서 대형기획사가 놓친 톱스타들을 공개했다. 1위는 `퀸` 이효리가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명단공개`에서는 `몰라봐서 미안! 대형기획사가 놓친 톱스타`를 주제로 한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이효리는 데뷔 전 그룹 H.O.T.의 팬이었고, 그의 미모와 끼를 알아 본 매니저의 눈에 띄어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후 SM 엔터테인먼트르 나와 월드뮤직을 통해 DSP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이후 그는 그룹 핑클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위에는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13살 댄스대회에 참가했다가 SM에 발탁되어 연습생으로 5년을 보낸 지드래곤은 이후 랩의 매력에 빠져 래퍼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힙합을 공부하기 위해 오가던 학원에서 양현석의 눈에 띄었고, 현재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드래곤은 6년 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빅뱅을 통해 데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놓친 톱스타다.

`명단공개` 9위에 오른 아이유는 가수의 꿈을 안고 1년 간 20차례 오디션을 볼 정도로 다양한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다.

특히 그는 JYP 공채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1차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오디션 당시 마지막 단계 심사를 맡았던 JYP 박진영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아이유를 떨어뜨린 담당자를 찾아 중징계를 내려야 할 것 같다. 아이유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아이유는 굿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룹 오소녀로 데뷔할 뻔 했지만 이 또한 성사되지 않았고,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해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밖에도 박보검, 씨엘 등이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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