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가 드디어 26일 오후 청와대에 입성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품에 안긴 토리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지난 5월 14일 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리는 동물 관련 단체가 2년 전에 도살되기 전에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선거 운동 때 당선되면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고, 취임 4일 만에 공개적으로 입양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토리는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 `마루`와 함께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예정됐다.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된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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