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분기 영업익 2080억원으로 전년비 15.5%성장한 실적을 기록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조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늘었고, 순익은 1362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이는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무선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3.2%증가한 1조4016억원, 유선사업 매출은 은 5.8%증기한 924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1155만6천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0%에 달하고, 모바일 TV 시청 증가에 따른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상승도 무선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의 2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5743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마케팅 비용은 갤럭시S8 등 신규 프리미엄단말 출시에 따라 지난해보다 7.7% 상승한 5454억원이 집행됐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사업은 특히 IPTV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15.9%증가한 331만명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 전자결제와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 e-biz 사업의 성장이 유선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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