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딸 친구들에게는 회전 초밥 사주고 본인은 생라면 흡입…'짠내'

입력 2017-07-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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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이 본격적으로 `좋은 아빠 되기`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살림남` 김승현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딸의 학교를 처음으로 방문한 김승현의 학부모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의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며 딸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지침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면담을 마친 김승현은 딸과 친구들을 회전 초밥집에 데려갔다. 딸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이내 김승현은 성장기 소녀들의 `폭풍 먹방`에 당황했고, 정작 본인은 가격표를 보면서 싼 접시만 골라 먹는가하면 국물로 배를 채웠다.

결국 김승현은 집에 돌아와 생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보여 짠내나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승현은 딸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점차 좋은 아빠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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