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금융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년 C등급을 받았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한 단계 상승한 B등급을 받으며 선방했습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발표한 `2016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A등급을 받았고, 그 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은 B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년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 구조조정으로 산은과 수은이 C등급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한 단계 등급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위는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각 기관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2018년 예산·정원 승인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오는 9월 평가 근거와 기관별 실적을 담은 경영평가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 중 경영실적평가기준 개선을 추진해, 국책은행의 경우 중요 기능과 분야에서 최소충족기준을 설정하고 실적 미달시 등급을 강등하는 평가체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일자리 창출 기여도와 일자리 기업 지원, 그리고 각 공공기관들의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진 적환 비율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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