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인 키이스트가 배우 배용준 씨를 포함한 경영진이 지난 24∼28일 자사 주식 56만 6143주를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배용준 씨는 47만 13주를 장내 매수했고, 대표인 배성웅과 신필순 씨도 각각 4만 8057주, 4만 8073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배용준의 지분은 24.98%에서 25.24%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주 환원 정책과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일본 자회사인 DA의 호실적 및 간판 배우 박서준·손현주에 대한 평단의 호평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이슈로 다소 저평가됐던 키이스트에 대한 가치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재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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