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해 10월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몰고 온 거대한 파도가 부산 광안대교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다.
1일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노루`의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7m를 나타내고 있다. 강풍 반경은 320㎞로 중형급으로 발달한 상태이다.
노루의 예상 경로는 2일 오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현재로선 단정 지어 말할 순 없다. 일본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며 “2일 오후께 되면 예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