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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날두가 작심 발언을 토해냈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
193억 원의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정에 출두한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축구선수로서 너무 빛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괴롭히고 있다”며 ”벌레는 눈부신 등불만 공격한다”라고 토로했다.
호날두는 앞서 지난 1일 스페인 마드리드 법원에 출석해 탈세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며 “그동안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왔다. 나의 지인들 모두가 증인이다”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호날두는 현재 193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복수의 외신은 유죄가 확정되면 2800만 유로(약 369억 원)의 벌금형, 혹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