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엄태웅, 이진욱, 이민기, 박시후)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계 남자 스타들이 잇따라 영화와 드라마로 복귀하고 있다.
성매매로 큰 파장으로 일으킨 엄태웅은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영화 `포크레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주형 감독은 엄태웅의 캐스팅에 대해 "끝없이 엄태웅 배우에게 제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힘들었던 시기고, 엄태웅으로서는 고민할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독립영화로 돌아온다. 지난 2월 고현정과 함께 홍상수 감독의 조연출 출신 이광국 감독의 신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진욱은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민기는 드라마 컴백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민기는 tvN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윤난중 극본, 박준화 연출)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민기 측 관계자는 "제안 받은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는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다. 작품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다. 2012년 12월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 이후 약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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