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오는 4일 첫 방송 하는 tvN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그동안 `삼시세끼`를 거쳐 간 멤버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서진-에릭-윤균상 조합을 다시 한 번 선택한 데 대해서는 "득량도의 여름을 촬영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그러다 보니 득량도에서 함께했던 팀을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차승원 씨와 유해진 씨가 영화와 드라마 찍는다고 섭외가 잘 안 된다. 그래서 `마침 또 쉬고 있던` 이서진 씨와 같이하게 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나 PD는 당초 잘 될 줄 모르고 시작했던 `삼시세끼`가 큰 인기를 얻어 계속 새로운 시즌을 내놓게 된 데 대해서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안 되면 그만둔다`는 각오로 열심히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 PD는 목표하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이서진 씨가 자존심이 있어서 10%가 안 나오면 자진 하차 할지도 모른다"고 `농반진반`으로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러 시즌이 누적되면서 피로감도 있을 수 있지만 이 프로가 가진 고유의 정서, 단순한, 소박함 등을 좋아해 주는 분이 많기에 그런 부분은 지켜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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