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소개팅’에 출연한 배우 이하얀이 화제다. 과거 이혼 후 생활고까지 겪었던 그가 방송을 통해 어떤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하얀은 과거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이혼 후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인해 돈을 다 날린 뒤 우울증까지 걸린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하얀은 "세상에 대한 무서움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며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숨고 싶었지만 딸 정인 양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구르트 배달은 물론 공원에서 고추를 팔았던 생활고를 밝혔습니다. 이하얀은 "얼굴이 알려졌기에 옷가게 취직은 어려웠다. 다행스럽게 내 얼굴을 알아보지 못 한 직원의 도움으로 요구르트 배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일을 했다. 열심히 일하고 처음 돈을 받았을 때 그게 얼마나 귀한 돈이고 생명 같은지 깨달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하얀은 돈을 벌기 위해 창고에 버려진 옷을 수선해 팔기도 하고, 공원에서 고추를 판매하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