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오전 10시 48분께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나자 건물 3층에 있던 업소 주인 부부가 긴급 대피했다.
마사지 업소는 1~2층에 위치해 있는데, 영업이 끝나고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시민들이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간판 용접공사 중 불길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춘천 마사지업소 화재(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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