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프리미엄폰 출시에 따른 이통시장의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LG전자의 V30,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아이폰8 모두 6인치 이상의 대화면 기기로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이후 늘었던 대화면 스마트폰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화면 고객층을 공략해온 갤노트FE는 이번주 재고가 다 소진 될 것으로 보여 신규 프리미엄 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갤노트5 교체 수요도 주목하고 있다.
갤노트5는 2015년 8월 20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약 6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 구입자 중 상당수는 9월 이전에 2년 약정 기간이 끝난다.
갤노트8은 9월 15일 출시를 앞두고 9월 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V30은 9월 중순, 아이폰8은 10월에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비슷한 시기 주력제품이 출시되면서 이통사의 고객 유치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 방침대로 9월부터 요금할인율이 현행 20%에서 25%로 인상되고, 9월 30일 지원금 상한제가 자동 폐지되면 이통사와 제조사의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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