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놀이기구 사고, 처음 아니다?…자이로드롭 공중에서 멈춘 적도

입력 2017-08-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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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멈춰서 승객 70여명이 구조된 가운데, 과거 롯데월드에서 일어난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9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60m 상공에서 1분 50초 동안 멈췄다.
자이로드롭은 놀이기구를 60m 높이로 들어 올렸다가 아래로 떨어뜨려 낙하하는 순간의 무중력을 체험하는 놀이기구다.
사고 당시 자이로드롭에는 승객 39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놀이기구가 멈추자 직원들은 자동 운행을 수동 운행으로 바꿔 놀이기구를 천천히 내려 승객들을 안전히 대피시켰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7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있는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멈춰 탑승객 70여 명이 공중에서 고립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3시간 동안이나 놀이기구에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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