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다우지수 8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

입력 2017-08-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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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고용지표 호조...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지수 살펴 보시면요,

    전일대비 0.3% 오르며 종가 및 장중 최고가인 2만 209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8% 상승 마감했고요,

    S&P500지수 역시 0.19% 오르며 2476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달대비 20만 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고요,

    실업률은 전달대비 0.1% 낮아지며 16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고 증시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유럽 증시 마감 상황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유럽증시, 은행주의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전날대비 0.95% 오르며 38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도 1.18% 올랐고요, 프랑스 꺄끄 지수 역시 1.42% 상승한 5203p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내면서 유럽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독일 도이체방크가 2.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어서 중국 증시 마감까지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중국 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렇다 할 호재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지난 주

    상해종합지수가 3300선까지 바짝 다가간 만큼 연일 차익 매물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 당국의 유동성 긴축 움직임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것도 증시 하락의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5% 내린 3261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선전종합지수 역시 0.57% 떨어졌고요

    일본 닛케이 지수, 0.38% 밀리며 19952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밤 사이 7주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 호재 여파로 전반적인 경기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날 도요타 자동차와 지분 제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마즈다 자동차가 장중 5%이상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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