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배우 크리스 프랫이 아내 안나 패리스와 별거한다.
크리스 프랫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애석하게도 안나와 나는 법적 별거 중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프랫은 "오랜 시간 노력했지만 우리는 결국 실망하게 됐다"라며 "우리는 아들을 사랑하며 그를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한 시간들을 소중히 아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가 선택한 법적 별거란, 사실상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법원으로부터 별거한다는 판결을 받았으나 서류상 부부로 남을 수 있는 조치다.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는 지난 2007년 영화 `테이크 미 홈 투나잇(Take Me Home Tonight)`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08년 약혼한 뒤 이듬해 7월 9일 하와이와 발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 8월 아들 잭 프랫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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