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원더스가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케이큐브벤처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케이큐브벤처스가 각각 5억 원,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2억 원을 출자했습니다.
세 투자사는 지난 5월 원더스에 13억 원 규모의 1차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원더스는 기존 엔젤투자 5억 원, 기타 벤처캐피탈 투자 6억 원 등을 합쳐 총 누적 투자액 3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원더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배송 물류센터를 수도권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며, 의약품 등 다른 배송 영역도 집중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원더스는 서울 전 지역을 5천 원 단일가로 당일배송 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으로 한국콜마와 롯데마트 등 2,000개가 넘는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한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택배`서비스를 신설했으며, 지난 5월에는 렌즈 전문 배송기업 `바른배송`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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