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 끊어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을 밝혔으나, 여론의 반응을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가해자 A씨가 생명을 앗아간 김모 씨는 아내와 노모, 5남매 등 일곱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이었기에 그 분노가 더욱 컸다.
A씨는 8일 울산지법 401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피해자에게 편지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편지로 사과해도 넌 절대 용서받지 못해(dna7****)", "감형 받으려고 하는 듯(kcom****)", "진짜 제정신인가?? 제발 사형제도 다시 부활시켜주세요(gmla****)", "잘못 햇으면 형량 줄이려고 꼼수 부리지 말고 형량 받는대로 살어(gygy****)", "죽어서 그분 앞에서 직접 사과해라(gygy****)", "이미 죽여놓고 뭔 편지로 사과를 해?(dara****)", "편지?? 고작 죽인 사람한테 편지!(cofl****)", "일곱 식구나 있는 가정의 남편을 저딴 식으로 죽인 ***는 첨보네(hee6****)", "죄를 뉘우친다고 일하던 사람 돌아옵니까?(5mej****)", "쓸거면 조용히 쓰던가 쓰지를 말던가. 끝까지 이기적이네(ouo5****)",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smil****)"라는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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