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의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새봄은 지난해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머니 덕에 아나운서 꿈을 이루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9년 미국 조지아 주의 명문 에모리대를 졸업 후 미스 애틀랜타 미로 선발되는 특이한 이력과 중국어 상급의 실력에도 불구, 대학원 진학까지 긴 공백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새봄은 "어머니의 성화에 스피치 학원을 등록하기로 결정했다"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스피치 학원이 아나운서 학원뿐이었는데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나운서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나도 그렇게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구새봄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거친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남들이 1시간을 연습하면 저는 6시간씩을 연습했다. 뉴스를 하루에 200개씩 목이 쉴 정도로 읽고, 이를 녹음하면 듣고 난 뒤 하루 두 번 정도 반복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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