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가 지난 9~1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1160.15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1조28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더블유케이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5000원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연구개발(R&D) 및 차입금 상환, 우수인재 확보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성장에 힘 쓸 것"이라며 "투명 경영을 통해 상장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더블유케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8억원, 44억원으로, 매출액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45.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5.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은 지난해 292%로 업종 평균치인 122%보다 높습니다.
한편, 이더블유케이는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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