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사진=비토리아 페이스북) |
`석라탄’ 석현준(26·포르투)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GD 샤베스가 석현준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포르투에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포르투 구단은 2017~16시즌 등번호를 배정했다. 석현준은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해 B팀에서 훈련 중이다.
지난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샤베스는 최종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잔류엔 성공했으나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 샤베스는 석현준이 비토리아에서 활약하던 시절(2015.01~2016.01)을 참고한 알려졌다.
석현준은 비토리아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11골(리그 9골, FA컵 2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 1월 포르투로 이적했으나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샤베스 측은 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석현준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적설을 부인했다. 관계자는 “샤베스 이적설은 처음 듣는다”며 “석현준이 포르투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