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죽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반응이 뜨겁다.
‘품위있는 그녀’ 지난 12일 방송에서 복자(김선아 분)는 아진(김희선 분)에게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달라하고, 다시 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이 되기로 했다. 그동안 진심으로만 자신을 대해줬던 태동을 다시 마주한 복자는 그의 손을 잡으며 “지 왔응께 얼른 일어나셔유...”라며 연민을 보냈고, 의식을 찾았지만 비밀로 한 채 계속 병석에 누워있던 태동은 이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복자는 태동이 쓰러졌음에도 그의 돈에만 관심 있던 안씨 집안 사람들에게 “니들은 오로지 돈만 쫓았어. 쓰러진 아버지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았어. 내가 왜 돌아왔는지 알아? 니들같은 인간이 되기 싫어서야.”라며 불같이 화를 내며 태동을 향한 인간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태동에게 풍숙정 사장이 가져온 참복죽을 대접한 복자는 태동이 갑자기 쓰러지며 음독 의심을 받았고, 이어 복자가 집에서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져 결말을 향해 치닫는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선아, 모든 걸 비우고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죽음이라니!”, “어떻게 보면 안씨 집안 사람들 중에서 제일 인간적이었던 건 복자인 듯”, “복자 죽인 범인 빨리 밝혀졌으면! 이렇게 끝을 맞이한다면 너무 안쓰러울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아 주연의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되며 다음주 최종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