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TV,DTI 40% 적용.. 주택 구입 진입장벽 높아져
8.2 대책 반사효과, 서울 접근성 좋은 `힐스테이트 평택` 인기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사실상 서울 주택구입의 진입벽이 높아지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새아파트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번 규제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25개구)에 LTV와 DTI가 40%대로 낮아지면서, 자금여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서울 입성 진입벽이 높아진 것에 따른 풍선효과다.
지난 2일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는 기존의 6.19 부동산 대책에서 강화된 조정대상지역뿐만 아니라 새롭게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을 지정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취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규제로 3일부터 서울 25개구, 경기도 과천,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고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세대 당 한 건으로 제한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 일반분양 또는 조합원 분양에 당첨된 경우 5년간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 일반분양과 조합원 분양의 재당첨이 제한된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주택 유형이나 대출금액 등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내려간다. 규제에 따라 서울 지역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LTV 40%를 제외한 60%의 현금이 필요한 셈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데이터를 살펴보면, 현재 서울시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6억6230만원. 서울 주택 구입을 가정했을 경우, LTV 40%를 제외하면 3억9700만원 가량의 현금이 필요한 것이다. 주요 주택구입 연령층인 30대에게는 현금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반면, 현재 경기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3억3186만원으로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진입벽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도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이 편리한 경기도 평택 등 일부 지역들이 높은 반사이익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평택`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 조성된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권에서는 보기드문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희소성도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3개동,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된 총 2807가구 규모(1차 822세대, 2차 1,443세대, 3차 542세대)다.
단지 인근으로는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속도를 내고 있는 고덕산업단지가 가까이 있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총 392만8000㎡)의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하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는 총 2.79km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에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갖춰, 이번 8.2 부동산 대책 후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라는 프리미엄에다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공장으로의 출퇴근 환경도 좋아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