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자신감 높여주는 만능 재주꾼 토마토

입력 2017-08-14 16:21  



선 사진, 후 시식이 트렌드가 될 만큼 맛있는 요리를 보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일상풍경이 되었다. 초간단 조리법부터 간편 식재료까지 요리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재료와 도구들이 발달하면서, 요리 입문이 더 이상 어렵지는 않다.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이 것 하나만 잘 챙기면 다양한 요리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토마토가 주인공이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도 단골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는 토마토는 양식, 중식, 한식 등 어느 요리와도 궁합이 잘 맞는 과일이다.

토마토가 동서양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다. 토마토 1개의 열량은 35㎉(200g 기준)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기에 좋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어 중년 건강을 지키는 과일이기도 하다.

농협경제지주 원예부는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풍부한 토마토로 만들 수 있는 맛깔스러운 집밥 반찬 레시피를 추천했다. 얇게 썰어서 양파와 부추를 넣고 배추 겉절이 만들듯이 양념을 해주면 상큼한 별미 반찬인 `토마토 겉절이`가 완성된다. 토마토 김치 만들기도 간단하다. 깍두기를 담그는 것과 비슷한데, 무 대신 토마토를 넣어 김치 양념으로 버무리면 밥도둑 `토마토 김치`로 변신한다. 김치와 겉절이를 만들 때는 절이지 않아도 되고 소량씩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 파괴를 줄여준다. 라면, 국, 찌개 등 염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토마토 김치를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짭짤한 한식의 걱정을 덜어주는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평소 먹는 국수류에 토마토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비빔 국수와 비빔 냉면의 양념장을 만들 때 토마토를 잘게 다져 넣으면 고운 색감은 물론 당분과 염분 섭취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도 좋다. 토마토 주스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주스를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도 가능하다. 잘 익은 토마토를 갈아서 얼렸다가 먹으면 달콤하고 상큼한 `토마토 셔벗`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를 많이 갈아 소분하여 여러 개의 통에 얼려두면 아이스크림을 대신할 수 있으며, 과일을 곁들여 `토마토 화채`와 `토마토 빙수`를 만들어 주면 첨가물과 칼로리 걱정 없는 안심 간식이 탄생한다.

농협경제지주 원예부 관계자는 "특별한 날, 뭔가 색다른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만능재주꾼 토마토를 떠올려보자. 토마토로 만든 맛깔스러운 음식 하나가 당신의 식탁은 물론 건강함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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