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만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날 면담에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3년 넘도록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정부 차원의 의지와 대책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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