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난리인 와중에…스위스 7개월 만에 조류 인플루엔자 재발

입력 2017-08-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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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재발해 비상이 걸렸다.
공영 SRF 등 현지언론은 스위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7개월여 만에 재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연방 식품안전 및 수의검역청은 이달 10일 프랑스 스위스 접경 지역인 서부 이베르동레방의 뇌샤텔호에서 발견된 백조 2마리의 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스위스에서는 올해 1월 6일 제네바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가 보고된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스위스 당국은 가금류 농장에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있는지 보고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다른 감염 사례를 확인한 뒤 추가 조치를 할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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