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28)가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제작진과 상의하에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유는 지난 12일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SM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온유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유 하차(사진=샤이니 공식홈페이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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