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열린 23차 임단협에서 호봉승급분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과 함께 성과금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200% + 1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해외 판매가 대폭 줄었고 영업이익 또한 급감하는 등 상황이 어려워진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추가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17일과 18일 각 조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21일에는 각 조 2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상경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과 14일에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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