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대상지로 충북 진천, 전남 영암, 강원 영월 등 2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건설 사업을 제안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관련 인허가 절차에 들어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방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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