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알뜰폰 가입자 감소는 이통3사 탓"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8-18 13:46  

정부가 통신비 인하안과 관련해 이동통신사에 대한 압박 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18일) 개최된 알뜰폰 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알뜰통신 가입자를 빼앗아 오기 위한 일부 대형 통신사의 마케팅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알뜰통신 가입자가 지난 7월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직을 맡았을 때 갑질 행위를 고발하는 다수의 보도프로그램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 개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을 위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선거 공약으로 내건 통신비 인하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20%로 정한 선택약정할인율을 25%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동통신 3사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며 반대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은 계획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22일로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 전까지 이동통신 3사 CEO를 호출해 회동을 갖고 통신비 인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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