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부터 ‘정담이’까지...효리네 민박의 힐링 포인트

입력 2017-08-21 11:14   수정 2017-08-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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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을 통해 알려진 일반인들이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홀로 제주도 여행에 나선 정담이 씨가 소개됐다. 정담이 씨는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예쁜 소녀였다.
2년 전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덤덤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안타까움은 곧 시청자들에게 힐링으로 되돌아왔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 밝고 적극적인 행동, 자신의 처지를 낙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바로 그 포인트다. 이효리 역시 그런 정담이 씨의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친동생처럼 대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담이 씨 이전에 삼남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함께 제주 여행을 온 삼남매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물씬 드러냈다. 사소한 말다툼 하나 없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냥 밝기만 한 삼남매에게도 사연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첫 째의 보살핌 아래 긍정적이고 밝게 자라 훈훈함을 안겨준 바 있다.
사진=효리네민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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