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9월부터 전국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무료 접종 대상은 올해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2012년9월1일∼2017년8월31일 출생)까지 확대됐습니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하는 어린이는 9월 4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은 9월 26일, 만 65세 이상~만 75세 미만 노인은 10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65세 이상 노인의 병의원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고자 백신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불편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기에 접종기관 수요의 90%∼95%의 백신을 의료기관에 배분해 일부 지역 쏠림에 따른 일시적 부족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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