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청와대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가히 묘수"라고 표현했다.
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기사를 링크하고 "장고(長考)끝에 악수(惡手)는 많이 봤지만 장고 끝에 호수(好手)는 드물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진보 성향이 강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성품, 인권 구현의 노력 등을 꼽으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연수원 15기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고법 부장판사,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지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