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골퍼 최혜진. (사진=SBS 골프 방송 캡처) |
`여고생 골퍼’ 최혜진(18)이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2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지난 1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 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우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 오픈` 준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최혜진은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으며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아마추어 신분으로 국제무대에 참가해 1999년 임선욱 이후 18년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오는 28일 롯데와 후원 계약을 맺고 프로로 전향한다. 이후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