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사진=페이스북)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46) 감독이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을 논했지만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메시 측근과 맨시티 고위층이 최근 바르셀로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지금 당장 이적할 확률은 낮다. 맨시티가 메시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3억 유로(약 4,012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이와 관련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군가가 (메시를 원한다면) 기꺼이 지불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어느 팀이 데려갈지 모르겠다"면서 그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확률이 높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메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팀이 나타난다면 또 모른다. 어느 구단주가 그만한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기꺼이 지불하지 않겠나”라며 메시의 이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