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반도 위기 상황을 반영해 서울 등 40개 도시 상공에 적기로 가장한 전투기가 출현, 유색 연막탄 등을 사용해 실제 공습상황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투기까지 동원된 민방위 훈련에 시민들은 다시 한 번 안보 상황의 위기와 대비 훈련에 대한 인식을 재고 했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mukg**** 사실 알고보면 가장 필요한 훈련이 민방위 훈련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우습게 생각함. 실제 전쟁 터지면 시가지전투에서 민간인 보호하는 임무가 가장 중요한데 실제 전쟁 안터졌다고 다들 우습게 생각함.", "mukg**** 민방위 훈련 중에 전투기 날라댕기는 훈련은 참 실로 오랫만에 보는 듯. 우리가 민방위 훈련 자체에 관심이 적어서 그렇지 전투기가 날라다닐 정도면 오늘은 민방위 훈련치고 꽤 빡셌나봄.", "gest**** 아까 전투기 굉음 내길래 전쟁난 줄 알아서 튈려다가 잠깐 인터넷 보니깐 민방위 훈련이라네. 앞으로 민방위훈련 전투기 10대만 상공해도 그 굉음 때문에 훈련될 듯"이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강제성 없는 훈련에 대한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우세하다. 네티즌들은 "plt5**** 민방위 훈련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가 있다", "yes0**** 지금까지 살아보면서 정말 효율제로 시스템=예비군동원훈련, 민방위훈련", "giro**** 민방위훈련을 법으로 참여하겠금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율이 너무 낮아 효과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tall**** 아무도 긴장하는 사람 없이 당연히 민방위훈련일거라고 믿던데, 이러다 진짜 전쟁나도 훈련인줄 아는거 아님?", "jjs4**** 잠깐 갓길에 차세우고 잠깐 대피소에 들어갔다 나오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yage**** 싸이렌은 울려서 보니 차량은 정상 주행하며 주민도 보도를 통행하는거보니 민방위훈련보다 부족하고 준비성이 매우 부족함. ", "jjs4****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은 아무런 대비도 되지 않는다."라는 비판의 의견을 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