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일준 "친어머니에게 버림 받아…광고 냈지만 못 찾았다"

입력 2017-08-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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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일준이 생모에 의해 버림받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박일준은 흑인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 당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박일준은 어린 시절 생모에게 버림 받았던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생모가 한국 군인에게 겁탈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미군이었는데 한국군이라고 거짓말 한것이다. 자라면서 보니까, 아이가 생긴 것이 다른 나라 사람처럼 생기니까 나를 고아원에 놓고 가버렸다"고 밝혔다.

박일준은 이어 친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말에 "한 번도 없다. 버리고 간 이후에는 본 적이 없다"며 "친어머니 찾는다는 광고를 내곤 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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