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사태 이어 간염 소시지 파문...“우리나란 왜 항상 뒷북?”

입력 2017-08-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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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사태가 해결이 되기도 전에 간염 소시지 파문까지 일자 국내 네티즌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사태가 벌어지고 국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초 식약처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조사 결과 국내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다량 검출되고 판매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국내 네티즌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문제는 살충제 계란 사태가 해결도 되기 전에 또 한 번 다른 식품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번에는 소시지다.
유럽에서 소시지 속에 E형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 우리나라에도 유럽의 소시지가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도 식약처는 수입된 햄과 소시지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시 열이 가해지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산 소시지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
앞서 살충제 계란 사태에 있어서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가 번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네티즌은 의심을 거두고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은 “xuru**** 살충제 계란.. 건강에 무해하다면서 왜 전량 폐기를 시킬까? 간염 소시지.. 한국에선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왜 전량 유통금지를 시키는걸까?” “jang**** 도대체 안전하게 먹고 사용할수있는게 머가있냐? 유럽에서 간염 소시지까지 발견됬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wntn**** 또 유럽쪽에서 소시지로 E형간염 발생한다고 뉴스 나왔는데 계란파동처럼 국내 조사하면 계란처럼 뒤집히는것도 일도 아니겠군 청정이라해서 유럽쪽 바탕으로 축산물 관리하는농가도 많지 않았던가? 이제 계란 닭 돼지고기 소고기 먹기 불안해지고 몸에 쓰는 생필품 못쓰는게 더 많아 지는 세계 추세다” 등의 반응이다.
사진=YTN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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