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CJ-15314)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인산화효소(Kin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인 JAK 억제 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신약후보물질은 세포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인 인산화효소(Kinase)를 높은 선택성으로 저해해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시장은 2015년 기준 글로벌 약 55조원 규모로, 국내에서는 주로 메토트렉세이트 성분 계열 알약이나 휴미라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a) 차단제 계열의 주사제가 처방되고 있습니다.
문병석 CJ헬스케어 연구소장은 "정부 지원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이 개선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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