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애국당 창당대회가 개최되면서 조원진, 허평황 신임 공동대표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로, 대한애국당이라는 이름의 보수신당을 창당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그는 `5·9 대선` 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나섰다가 지도부와의 마찰 끝에 제명됐다.
허평환 대한애국당 대표는 국군기무사령관 출신으로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및 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집회가 벌어진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계엄령까지 언급했다. 또 5·16 군사 쿠데타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