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준비 중인 걸그룹 엘리스(ELRIS)가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이례적으로 깜짝 선공개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짝이별’ 쇼트필름을 업로드했다.
약 1분 30초 분량의 포토 슬라이드로 구성된 ‘짝이별’ 영상 속 주인공을 맡은 멤버 유경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컷들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유경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공원 및 카페 등 여러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들을 수줍고, 기대하는 모습으로 바라보지만 그녀의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으로 쇼트필름이 마무리되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팝 R&B를 구현한 신곡 ‘짝이별’은 서정적인 멜로디 및 첫 만남 → 짝사랑 → 연인으로 전개되는 전형적인 연애 스토리와는 다르게 작업된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엘리스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벌써부터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짝사랑’이라는 말은 흔하게 쓰지만 ‘짝이별’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이 곡은 만남부터 마음의 정리까지 혼자 속으로만 앓아야 했던 사랑에 서툰 소녀의 마음을 ‘짝이별’이라는 희소성 있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라며 “특히 이 노래에는 팬들이 깜짝 놀랄 피처링도 숨겨져 있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카드 2장의 커밍 이미지를 공개하며 엘리스의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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