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야가 영화 `검객` 촬영장에 커피차를 쐈다.
나야는 지난 30일 영화 `검객` 촬영장인 경상북도 영주 선비촌에 커피차를 준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나야는 `오늘의 커피요정은 나야 나` `오늘은 화선이가 쏩니다` `검객`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200인분의 다양한 음료를 대접했다.
나야는 영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깜짝 선물로 커피차를 준비했다. 나야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남은 촬영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응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함으로 물들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검객`은 명청 교체기의 조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혼란스러운 정세에 맞섰던 검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나야를 비롯해 장혁, 장현성, 비투비 이민혁 등이 출연한다.
나야는 극중 뛰어난 검술과 미모를 겸비한 화선 역을 맡았다. 화선은 조선의 무역을 장악한 `화선당`의 객주이자 숨겨진 단검의 고수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로 나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4개월 전부터 만주어를 배웠으며, 고도의 무술 훈련에 매진하는 등 액션신 촬영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 결과 촬영 때마다 명품 액션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야는 SBS 일일 드라마 `당신은 선물` `아임쏘리 강남구`,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을 통해 비련의 여주인공부터 복수의 화신, 비밀스러운 러시아 바 마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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