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다음 달 2일 개막

홍헌표 기자

입력 2017-08-31 17: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학술·전시축제이자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다음달 2일 개막합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성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 건물, 근대건물 등 총 30여개동을 개조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입니다.

이곳을 설계한 민현식 건축가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900년대 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뒤편, 서민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라며, "30대 일본식 주택, 60년대까지 있었던 도시형 한옥, 70~80년대 슬래브집, 프랑스식 집 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최측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돼 유한양행·현대제철 사옥으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 `도시건축센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도시건축센터 1층을 방문하면 공중에 설치된 직경 8m짜리 반구형 화면에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가 인식한 데이터를 영상화하는 `무인 자동차 비전`이라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건축센터 인근을 거닐다보면 도시건축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30여 개 한옥과 근현대 건물마다 1~2개의 전시가 열려 마을을 한 바퀴 돌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배형민 서울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세계 도시건축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서울비엔날레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서울비엔날레의 힘찬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