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오늘 오후 실시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여야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일제히 북한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원내대책회의와 지도부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남북한 국민들의 생명을 답보로 더 이상의 군사적 긴장을 강화하는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핵실험과 핵보유가 김정은 체제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단순한 논리는 국제사회의 규범에 벗어나는 일탈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논평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핵실험은 결코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한미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국제사회의 거급된 경고에도 북한이 무보한 핵실험을 감행했다며 강력한 제재를 주문했고, 바른정당은 정부가 신속히 진위를 파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회는 국방위원회에 이어 정보위원회 개최 일정을 협의하고, 이번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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