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북한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7-09-06 09:19  

    국제금값, 北 핵실험 여파로 1년만에 최고치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노동절 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북한 핵실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지수 확인해보시죠. 8월 17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다우지수입니다. 전일 대비 1.07% 하락해 2175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5.7%, 골드만삭스가 3.6% 하락하며 다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밀려 6375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애플이 1.2%, 아마존이 1.3%, 알파벳이 1.1% 하락하는 등 주요 IT주들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6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전환한 S&P 500 지수 전장 보다 0.75% 후퇴해 2457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자 금융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북한 핵실험 여파로 금값이 1년 내 최고치로 상승을 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장대비 온스당 1.1% 오른 1344.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달러도 약세를 보였는데요. 북한 핵실험 도발 여파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와 프랑이 강세를 보이며 달러는 하락세를 보인 겁니다.

    유럽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와 기업 인수합병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이던 유럽 증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상승 분을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지수 확인해 보시죠. 범유럽스톡스 600 지수 0.13% 밀려 373.71에 종가 형성했고, 독일 닥스 지수는 전장대비 0.18% 오른 1212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0.34% 후퇴한 5086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전반적인 유럽 상승 흐름은 금융주와 헬스케어주가 주도했습니다. 장 후반 북한의 수소탄 발사 실험이 뉴욕 증시에 반영되며 유럽 증시도 뒤를 따랐습니다.투자자들은 오는 7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잭슨홀 미팅에서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던 드라기 총재가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줄지가 주요 관심삽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국가 별로 살펴보시죠. 먼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입니다.

    전날 종가 대비 0.14% 상승해 3384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하락 출발로 시작을 했습니다. 은행주 강세로 오전장 들어 반등에 성공했고,

    오후 장 들어서는 조정장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다시금 상승 마감하는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잘 나왔습니다. 중국 서비스업 PMI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50을 웃돈 52.7을 기록하며 북핵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음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확인해 보시죠. 닛케이지수 전장 대비 0.63% 밀려 19385선에 장 마쳤습니다.강보합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만 이내 하락 전환 해 내림세를 이어나가는 흐름이었습니다.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주가를 짓눌렀다는 평갑니다.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가 엔고로 이어지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북한 리스크는 이달 9일 북한 건국절까지 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ECB 통화정책 회의와 한미 FTA 폐기 등 예측하기 쉽지 않은 이슈들이 많습니다.

    굿모닝 투자의 아침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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